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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 풍차가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가는 이유

by 마음의꿀단지 2010. 10. 25.

인천 소래습지 생태 공원 , 영동 고속도로 (소래대교 근방)이라 고속도로 주행하다 보면 대형 푯말을 간혹 보기도 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된 곳이다
소래습지 생태 공원 전시관과 옥상 전망대

내부 1층과2층 들어가면 사진전과 소래 습지 생태를 학습하고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전망대 옥상 오르면 멀~리 염전의 풍경과 풍차 같은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데 예전에는 전망대용 망원경이 설치 되어 있었던 모양인데 지금은 흔적만 있다<
생태공원 전시관 바로 앞쪽엔 진흙 갯벌을 체험 할 수 있도록 뻘이 있어  맨발로 뻘의 감촉을 느껴 보실 수 있는데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가능 할 것이다

 

 

 


생태 전시관 내부에 들어 가면, 소금의 종류와 아시다시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양념 소금!!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데 ,소금의 종류로는 식용인 천일염, 꽃소금과 죽염, 공업용소금,의료용 소금이 크게 3가지로 분류가 되고 이 곳은 소금을 생산하지는 않고 다만 과거의 생산 흔적만 볼 수 있는 곳이다


일제시대 부터 만들어져  한때 최대 소금의 생산지 였지만 소금 창고와 함께 염전은 당시 모습만 보여주고 있고
지금은 인천시에서 소래습지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주말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곳이다
대부도 쪽에는 금년 여름철 지나칠 때 슬쩍 보긴 했는데 그곳은 아직도 소금을 생산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염전 바닥은 타일로 된 바닥과 흙으로 된 바닥의 두종류가 있고 바닷물을 끌어 올리는 도구도 보이고
실제로 소금은 없고 그냥 모습만 구경 할 수 있다 한쪽 멀리에선 염전위에서 갈매기들이 뭘 주워 먹는지 바글바글한
모습도 보인다

 

 

 

 

 

 

소래습지 풍차 구경하러 가자! 사진찍으러 발걸음이 모두 향하는 곳

 

 

전망대에 올라 가서 멀리 보시며 제일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이 풍차인데 제일 먼저 이곳에 가면 눈에 번쩍 들어 오는 이국적인 풍경 중의 하나인 풍차 3대가 멀리 보이는데 가을철 갈대와 어우러져 사진찍기에 제법 솔깃한 곳이다
막상 풍차 앞에 가면 문은 잠겨 있어서 내부는 볼 수 없지만 사진 찍으시는 분들의 얼굴은 즐거움이 가득하다

 

 



 

 

 

일상의 똑같은 모습에서 뭔가 다르게 보이는 풍차
사람들은 뭔가 새로움을 찾는 것에 호기심이 생기고 관심을 갖게 되는데 나 역시 예외는 아닐 껄 ! ㅋ
풍차를 빨리 구경 하고 싶은 마음 때문일까 갈대밭 사이로 샛길과 지름길이 사람들의 지나간 흔적이 유난히 뚜렷하다

 


가을철 갈대와 함께 멋진 이국적인 풍차의 모습을 담기에 소래 습지공원도 제격이다

 


염습지에서 자라는 여러 해살이풀인 이녀셕도 벌써 가을의 분위기로 접어들어 제법 단풍같은 색상으로
울긋불긋 한것이 마치 가을을 맞이 하는 것처럼 보인다

 


 

 

소래 습지 생태공원의 탐방로를 쳐다보면 여기를 산책 하려면 꽤 시간이 걸리겠다는 생각을 만들게 하는데
 탐방로에 자전거를 타고 돌면 수월할 텐데..."자전거 접어서 트렁크에 싫고 올껄!!에잉~~"


우측 하단쪽에 조그만 주차장(무료)이 있고 ,주차장옆 습지공원 넘어가는 다리 아래의 갯골에서 망둥어 낚시가 한창인 모습도 보이고

특히 이곳 소래포구 근방 주말에는 교통, 길막힘이 난리 법석인데, 오후에 어중간한 시간에 가면 스트레스 좀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풍차 한번 보고 사진 찍으면 스트레스는 금방~ 날라갈 것이다

 

 

 


☞소래습지공원 주차장과 가는길 지도 주소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1-17번지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