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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헤이리마을의 타임캡슐,근대생활관과 옛날물건들 전시

by 마음의꿀단지 2011. 2. 18.

헤이리 타입캡슐, 60~70년대 일상 물건들 전시


헤이리마을의 옛날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 타임캡슐인데요 예전의 쓰던 그런 물건들을 보실 수 있고 서울의 풍물시장이나
인사동이나 예전의 청계천에 가면 바닥 자판대 늘어놓고 파는 그런 물건들이라고 보면 되구요 쉽게 옛날물건박물관이라고
할까요..

1층과 2층에 전시되어 있으며 그냥 특별하게 신나고 재미나고 그렇진 않습니다 솔직히!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은 들어가서 관람하시면 추억과 삶이 떠오를 텐데요 60년대 ~70년대 정도에 쓰였던
그런 물건들이라고 합니다



근대생활관 전시(2F)




이번에는 헤이리 패키지를 구입하여 관람을 한 것인데요, 비슷한 근대생활관이 못난이 유원지 바로 옆에도 있는데 그리루
갈까..하다가 타임캡슐로 정했는데 근대사 박물관을 다녀오신 분들의 블로그를 보니 거의 비슷합니다  

전시물들은  입구에 호롱기(벼탈곡), 곤로(석유를 넣어 사용했던 조리기구),불무(아궁이 바람을 일으키는 도구),예전의
잡지들 이발소 물건등 일상 삶에 필요한 모든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빨간통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전 어렸을 때 시골에서 자라서 요런 빨간통을 자주 접했는데요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 일명 컨츄리 냉장고 대용으로
사용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 통속에 김치를 담아 물속에 담가 놓거나, 깊은 우물 속에 끈으로 매달아 연결해서 넣어놓으면
김치를 오랬동안 시원하게 보존을 했드랬습니다 지금도 쓰일수도 있는 물건입니다 요즘같이 김치 냉장고가 있는 시절엔
보기 드믄 물건이죠




전통생활관(2F)

2층에 올라가면 여러가지 나무로된 농기구들, 지금도 볼수 있는 항아리들,두레박,나무장기판,농,화로, 옛날 다리미
발을 메는 도구들과 틀,병풍...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사용한 것들이 전시되고 있고 물론 현재에도 쓰이고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유별나게 재미가 있다거나 흥미롭지는 않으나 이런 물건들이 예전에 쓰였구나 생각하고 교육적인 측면에서
둘러 보시는게 좋습니다 많이 보신 분들도 계실거고 헤이리 말고도 이런 물건들은 다른 곳에서도 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헤이리 마을 가봐야 할 곳이 아직 더 많지만
지금까지 본 것들을 가만해 생각해 보면 교육적인 배움의 측면과 문화 휴식적인 측면,실제 체험적인 측면과 아이를 위한 놀이공간등, 그리고 상업성적인 측면등이 있으며 또한, 입장료가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입장료에 비해 조금 아쉬운 곳도 있었구요 개인의 취향과 문화적 스타일에 맞는 것을 잘 찾아서 즐겨야 알차게 보낼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