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소래포구와 소래 어시장

활기찬 소래포구와 소래 어시장
지난주에 낚시하러 소래포구에 갔습니다
간간히 망둥어 낚시를 하러 가는 곳이기도 한데, 소래포구의 뚝에서 낚시하는 인파로 항상
북적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 대부분 사람들이 소래쪽을 가는 이유가 뭘까? 생각을 해본 봐로는...

1. 망둥어 낚시하러 가는 분들
2. 싱싱한 회를 맛보러 가시는 분들과 저렴하게 횟감 구입을 위해서
3.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시는 분들
4. 처음 궁금하고 어시장 구경하러 가보시는 분들
5. 드라이브 삼아 바다 보러 가시는 분들

이러한 이유에서 방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후 3시경, 좀 늦게 갔더니만 망둥어 입질이 별루 없더군요
망둥어 낚시는 주로 가을철 선선할 때 잘 잡힙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가 소래 어시장으로 걸어가는 열차 철길입니다
모처럼 많에 가봤더니만 몇몇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이 되어 있었고 , 아래처럼 바다를 쳐다 보면서
바다를 볼 수 있는 벤치가 생겼습니다

저기 멀리서 앉아 계신 분들이 소래어시장에서 구입하신 회를 드시면서
한조각 던져 주는지라 ...
갈매기가 조심조심 살살 모여 들더군요 .

소래어시장 철길 건널 때
재빨리 사람들이 잠시 없는 틈을 타서..한컷!

▶ 소래철길

여기 건너 갈때 보면 좌 우측에 노점상이 꽤 있죠 막걸리 팔고, 고동팔고, 젖갈종류들,뻘게등
번잡한 형태로 노점 상인들이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단정한 형태로 잘 갖추어여 있습니다
철길 바닥을 유심히 살펴 보면, 먹고 버린 고동 껍데기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죠

물쥐 와 물돼지 파는 아저씨 ..단돈 천원에 ..
말랑 말랑한 고무 속, 쥐와 돼지 속에 물이 있는듯~ , 팍! 팍! 땅바닥에 던지는 모습이 지나가는 어린이들의
시선 집중 유도를 ...

▶ 철길위에서 본 소래포구 어시장 모습

※ 소래포구 어시장으로 진입하는 방법은
바다구경 하면서 철길을 건너 가는 방법과 아래 그림의 11시방향 즉 인천방향 쪽에서 소래어시장을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인천 방향쪽으로 가면 주로 조개구이집이 많이 모여 있고, 아래 그림의 배가 모여 있는 뚝 방향쪽에서는 돗자리에 앉아서
즉석으로 회를 맛볼 수 있어요 , 회를 맛보려고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포기!
하지만
조개구이가 땡기시는 분들은 인천방향이 좀 편리 합니다
그쪽 근방에 옹기종기 모여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