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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당진의 석문방조제를 거쳐서 가본 왜목마을

by 마음의꿀단지 2010. 3. 13.

당진의 석문방조제를 거쳐 가본 해돋이 왜목마을
서울방행에서 고속도로를 타게 되는데 ,네비로 찍어 보니
족히 한시간 반 정도가 되는 거리 였습니다
드라이브 삼아 식물 한 종을 구입하러 지난 주말에 갔던 곳이였는데
볼 일을 모두 마친 오후 쯤,
시간이 남게 되어 해돋이 왜목마을이 어떤지 익히 들어서 가본 곳입니다 


석문방조제


충남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에서 석문면 장고항리를 잇는 약10km 방조제로서
바닷바람이 상당히 차가왔습니다 간혹 낙시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간간히 방조제 구경을 나오시는 분들이 눈에 뜨입니다
만일 여름철에 이곳에 가게 되면 상당히 시원 할 꺼란 느낌이 !!

 



석문호, 석문방조제의 총 길이는 약 10km 입니다
석문방조제를 차량으로 건 너갈 때 ,  약4.7km 즈음에 조그만 주차장과 아래
석문호 준공 기념탑과 준공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석문호 4.7km 위치해 있는 휴게소라고 하기도 좀 뭐하지만 조그만 주차장이 있고 
   아래 그림에는 너무 멀어서 보일랑 말랑 한데요, 두분이 바다 낚시 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

  석문방조제가 거의 끝나는 무렵의 위치에는 제법 포장마차가 붐비는데요 
  급하게 통과하다가 슬적 지나쳐 버렸습니다 구경하고 왔어야 했는데!


   바람이 꽤 상당 했습니다 날이 좀 더 풀리는 시기가 되면 이곳에서 낚시 좀
   던져 봐야 겠습니다 
  

 


  이 매끄러운 도로에서 확~ 액셀을 밟고 싶은 욕망이 ! 솟구쳤는데
  하지만 ! 꾸욱~ 진정했는데요 
  이런 도로에서 드라이버를 하신다면 제 맘과 같을 껄요..ㅋ

   




석문호를 지나서
도착한 해뜨고 해지는 것으로 잘 알려진 왜목마을 입니다

규모가 작고 해변가의 백사장과 죽은 건지 산건지 보이는 바지락 껍데기 ,주변에 횟집 등이 즐비해 있습니다 뭣좀 사진에 담아 갈까? 궁리하면서 이리 저리 둘러 봐도 필이 팍! 오는게 별루인지라 .. 일몰을 보고 ,
하루밤을 왜목마을에서 보내고
다음날 새벽에 명소인 만큼 일몰과 해돋이를 보는 것이 최고 인 것 같습니다

 



상공에 때마칭 페러 글라이딩 하는 모습이 포착 !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데 유유히 내려 .....오고 있습니다 저 멀리 방파제가 보이는데 걸어서 가보실 수 있습니다

 

죽은 건지 살아 있는 건지 애매 모호한 바지락과 그 껍데기들 어떤 분은 한 봉지 주워 오시는 걸 봤습니다 발이 푹푹 빠지는 뻘이 아니라서 신발 신고 다녀도 됩니다

 



일몰이라도 좀 볼까 하고 기다리다가 , 날씨도 흐린 것 같고 해서, 핑게 삼아 재빨리 상경 했는데요 다음번엔 일출과 일몰 둘중 하나는 꼭 보러 다시 찾아 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