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망둥어 낚시
지난 주말에 날씨도 좋고 해서 소래 포구로 망둥어 낚시를 좀 해볼까 하고 갔었습니다
오전에 일찍 갔어야 했는데 늦잠자는 통에
오후에 출발하여 도착했는데요 소래포구에 도착해서 바닷물 상태를 보니 바닷물이 빠져나간
상태였는데 포구에 바닷물이 약간은 있습니다 ,갯지렁이 미끼를 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
던졌습니다
사실 물이 빠지고 나면 망둥어 애들이 입질을 잘 하지 않거든요
거의 마둥어 들이 바닷물 따라서 바다로 가버리나 봅니다 ...ㅠㅠ
물빠진 때에 만일 걸려 들면 제법 큰놈들이 걸리긴 합니다만..!
망둥어 낚시를 하러 가려면 반드시 물이 빠져 나가기 전에 가야 하고
물빠지면 릴 낚시 챙겨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게 정석인데요 횟집에서 조개구이를 먹던지.....
소래철길 가는 방향으로 걸어 가면 간간히 망둥어 낚시 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하는데요
거의...몇분 되지 않습니다 이시간 오후쯤엔
서서히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는 시각에
어선들도 항구로 되돌아 오는 시간과 맞물려서 그런지 ...
망둥어 낚시 거의 불가능 한 상태죠
쭉 낚시를 던질 만한 곳을 찾아 올라가다 보니...대부분 깔끔한 상태였는데요
앗! 옥에 티!!
머문 자리는 항상 깨끗하게 치워 주셨더라면 !!..하는 생각 ..!
2시간여 째인데도 망둥어들 잠잠하고 , 시간만 낚았습니다 ...
바람이 좀 강하게 불었는데요 쌀쌀합니다
항구로 들어오는 배들 땜에 ...뭐 ~ 물결이 출렁이고 ..엥~~~
절대 오후에 가시면 이런 불쌍사가 있으므로 절대로 오후에 소래포구에 낚시하러 가시면
이꼴납니다 ..허당인 셈이죠
어차피 이럴 줄 알고, 혹시나 해서 미끼를 달아 던졌지만 ! 역시나 !
거의 5분 간격으로 돌아오는 배들 땜시~ ...물출렁~ 추~울렁~~~
참고로
오전에는 정박된 배들이 고기잡으로 바다로 나가는데요 ...이때도 고기 입질이 별루 없습니다
배가 모두 빠져나간 시간에 적당히 잘 맞춰서 가셔야 됩니다 ..!
배가 바다로 나갈때 바닷물이 출렁 거리는 바람에 ,
낚시줄이 옆분과 서로 엉켜서 푸시는 분들 좀 많이 봤습니다
릴 던져 놓고 넋 놓고 있다가 낚시 줄 끊어질 수도 있고,
스트레스 좀 받으므로 배 나갈 오전시간에는 낚시를 멀리 던져 놓으면 곤란해요 ..
가능하면 뱃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낚시를 하시면 좋겠지만 그런자리는
많은 분들이 벌써 자리 차지를 하고 계십니다
시화호 방조제 낚시하는 곳:
시화방조제 방파제에 앉아서 낚시를 합니다
시화방조제 쪽에는 주말에 많은 분들이 망둥어 낚시를 하시는데요 어류 몇종이 잡히고,그곳이 항상 교통 체증이 좀 있어 가지고 가기가 좀 머합니다만.. 다음번에는 시화호나 대부도쪽으로 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