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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허브 식물에 해로운 벌레 퇴치 작전, 해충 없애기

by 마음의꿀단지 2010. 6. 30.

허브 식물에 벌레 퇴치 작전 , 식물에 달라 붙고, 날라 다니는 벌레 박멸 작전
얼마전 부터 조그만 하얀 벌레 들이 달라 붙어서 난리입니다
로즈마리 같은 식물엔 강한 향이 있기 때문에 벌레가 잘 생기지 않는데요
그래서 헬리오트러프에 징그럽게 달라 붙습니다

 

허브의 민트류, 특히 헬리오트러프에 날라 다니는 쬐그만 하얗게 생긴(가루이) 쪼그만 벌레 같은 것들이
난리 중, 잎사귀에 달라 붙어서 식물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줄기차게 헬리오 트러프 꽃을 피웠는데...요놈의 벌레들 땜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둔 페퍼민트 달라 붙어서 ...아휴~~징그러운 벌레

 

 

 

 

 

허브 식물 괴롭히는 벌레, 해충 퇴치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살충체를 뿌린다

 

가장 효과가 확실한 방법으로...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 허브를 식용으로 사용중이라면 고려해 봐야 할 부분인데
약 2주정도면 농약성분이 분해가 되므로 안전하긴 합니다만!
왠지 꺼림직합니다

 

2. 마늘즙을 물과 식초 몇 방울을 희석하여 사용한다 
 

 

  효과가 조금 있긴 합니다만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발생하고 초기에 발생시에 아주 효과적이고
  마늘즙이 농도가 높아야 효과를 볼수가 있습니다
  뿌리고 나면 마늘냄새가 좀 .. 2번 정도 뿌려 봤습니다

 

 

3.로즈마리를 끊여서 그 물을 그냥 뿌려 봤습니다

 

 

 허브물, 로즈마리 진하게 끊인 물을 한달이상 상온에서 보관하여도 물 색깔만 약간 변하고, 
 보리차 처럼 잘 썩지도 않습니다 표현이 좀 ...어쨌든 절대 물이 상하지 않습니다 

로즈마리에는 이런 잡 벌레들이 달라 붙지 않기 때문에 활용을 해 본겁니다

 

로즈마리 물로 이용...!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2번 정도 뿌려 보았는데
벌레가 많이 사라졌네요   아직도 간간히 벌레 날라 다닙니다 ...
참고로 만일 진딧물이라면 이 방법이 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잎을 따서 가루이가 죽었나 살았나 확인 해 보니 거의 늘러 붙어서 죽어 있는 모습!

 

 

벌레가 괴롭혔던 잎사귀들은 모조리 제거 했습니다
로즈마리 잎을 왕창 따내어서 다시 진하게 끊이는 중입니다 ....완전히 박멸을 위해서!!

 

 

 

4.천적인 무당벌레를 이용한다 

 

 

 천적을 이용한 방법으로 무당벌레!  무당벌레와 비슷하게 생긴 녀석이 있는데 잘 선택해야 합니다
 무당벌레는 특히 진딧물을 잡아먹는 포식자인데요 무당벌레 몇마리가 진딧물을 모조리 꿀꺽!!
 가루이 하얀 벌레들도 무당이의 밥이 되어야 하는뎅....잘 먹어 주기를 ~꿀꺽!

 

 

 무당벌레는 감자밭에 가시면 많이 있는데요 ...감자 잎에 진딧물이 많이 있기 때문에 
 무당이? 를 볼수 있습니다 

 

무당벌레도 칠성무당벌레(빨간색 바탕에 검은 점박이가 7개) 종류가 좀 있는데 해로운 무당벌레가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하고,
제가 구한 무당벌레는

애홍점 무당벌레

입니다 검은색 바탕에 빨간 점박이가 4개 있네요
요녀석은 손으로 건들면 죽은 척합니다 움직이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거를 간신히 사진을..! 어휴~

무당벌레

 

 

위의 방법 중에 2. 3 번을 주로 시도 했었는데요
3번, 로즈마리를  진하게 끊여서 그 물을 분무 해 주는 방법을 쓰고 있는데요

 

 

허브의 양이 많은 농장의 규모라면 아마 살충제를 분무하는 방법이 가장 편안하고 좋은데요
각자 선택에 따라 편안한 방법 이용 벌레 박멸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