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가면 사람의 체질 마다 좀 차이가 있겠지만 유독 심하게 가려운 분들을 봤습니다
넓은 등산로 같은데에는 주로 눈에 잘 뜨이지 않지만 샛길 같은 곳이나
인적이 조금 드문 곳에는 이 나무가 있는데요 또한 산에 가면 자주 보이는 식물입니다
바로 개옻나무 !!
겉으로 보면 가죽나무 비슷하기도 하고 무심코 지나치면 그냥 나무처럼 보이는데
또한 이 나무에는 오래 되면 노오란 꽃도 피고, 꽃가루가 날릴 수도 있는 나무인데요
옻 알레르기에 민감한 분이라면 이 나무 맨손으로 만지시면 곤란합니다 저는 아직까지 옻이라면 아주 ~ 고개를 좌우로..하고 있는데요 옻 알레르기에 아주 민감하죠 ..
제가 이 나무를 무심코 만졌다가 옻에 올라(옻 알레르기) , 피부 가려움과 발진이 생겼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 나무 땜에 된통 당한적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개옻나무를 알기 때문에 피해다니긴 합니다만
무심코 길을 지나가다 나도 모르게 손에 닿아 , 스~윽~..손으로 이마 땀을 닦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옻에 대한 면역력이 강하신 분들은 뭐 손으로 만져도 끄떡이 없는데요 선천적 체질적으로 .
옻나무 껍질을 벗긴 후, 태양에 말려서 사용하는데, 이걸 옻닭에 퐁당~... 생옻을 먹어도 끄떡 없으신 분들도 계십니다
☞ 개옻나무 나온 김에 참옻나무는....?
참옻나무와는 개옻나무 잎과 나무 줄기가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로 설명하기가 좀 ..어쨌든,시골 집에 기르기도 하고,
일반 식당에서 옻닭에 넣어 보양식으로 먹는 옻나무(독성이 더 강함)는, 피부의 가려움을 느낄 수 없도록 옻의 독성을 빼내었기 때문에 알레르기에 문제가 없는데 ...그래도 모르니 반드시 가렵지 않냐고,식당주인께 물어 보시고 드셔야 겠죠..
옻의 효능인 면역력 증강,위장병등 몸을 따뜻하게보호 등등..좋을 지라도 ....전 거부감이 좀 있는편인데
옻도 3~4번 오르고 나면 면역력이 생겨서 알레르기가 서서히 사라진다고 하는데요 ...
민감한 분들은 생옻의 증기만 얼굴에 닿아도 옻에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진장 가려운..
집에서 가끔 어머니가 생옻닭 해드셨을 때는 증기 피해다니느리고 방바닥에 엎드려서 다녔던 기억이 ..푸하하~!
건강에 좋다고 하니 여름, 중복 때 옻닭 맛좀 볼까 생각중인데요 ...땀 흘리고 기운이 허 할때는 옻닭이 최고라고 들었습니다
^^;
어차피 삼계탕 먹느니,독성을 뺀 옻닭 먹어 보는 것도 좋을 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