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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운 모래 백사장이 3km 되는 태안의 신두리 해수욕장

by 마음의꿀단지 2010. 8. 4.

고운 모래 백사장이 3km 되는 태안의 신두리 해수욕장

고운모래로 무려 백사장의 길이가 3km 나 되는 태안의 신두리 해수욕장에 놀러 갔었는데
무엇보다도 고운모래라는 점, 갯벌이 아니라 딱딱한 모래로 되어 있어서
뻘처럼 발이 빠지지 않는 해수욕장입니다


물이 빠져나간 뒤에 모래 위에서 ..그늘막 만들고 있으면 바람이 시원합니다
금년 여름엔 여기서 좀 쉬었다가 왔습니다

 

앞에 펼쳐친 물빠진 뻥~뚤린 해변들 ~
해안으로 부터 거의 700~800M 는 족히 될 겁니다

고운 모래라서 맨발로 걷고 다녀 봤는데 촉감이 좋았습니다 ,,,,조개 껍질 주의해야 됩니다 !!

 

 

모래로만 된 곳도 있고
모래가 딱딱해서 절대 발이 모래속에 빠지지 않습니다

동죽 , 조개  고동 줍기 & 맛 잡기

바닥에 호미 가지고 열나게 파면 동죽이 나오고 맛소금도 들고 가시면 맛도 잡을 수 있습니다
열번 삽질? 하면 1개 나와요~~헉~
맛을 낚을 려면 소금이 당연 필요합니다

사실 재미삼아 이런 것을 해 보지만 ,,본 업이라고 생각 해 보면 어~휴~~!

 


밤에 랜턴 들고 고동(바다 골뱅이?) 줍기

 

야간에 20시 경에 바닷물이 서서히 빠져 나가는데 후레쉬,랜턴 하나 들고 나가면 물빠진 곳에서 바다고동을 주워 올 수 있고
운 좋으면 소라도 주워 오실 수 있습니다 소라 2개 주웠는데..
1시간 동안 한 바가지 정도 주워 와서 물에 푹~끊여서 먹었는데 , 쫄깃쫄깃하고 맛이 좋습니다
진흙이 많으므로 잘 씻어야 합니다

 


▶먹는 방법

 

고동을 동째로 푹~푹 끊인다 -> 삶은 고동과 껍질을 분리한다-> 고동을 물에 두손으로 세게 문질러 씻는다-> 초고추장에 찍어 드시면 됨니다

이것도 사진에 담았어야 했는데 ,,,후레쉬들고 그냥 줍는 재미에 빠져서 사진에 못 담았습니다 ^^


 

해질 무렵에 석양이 아름다웠는데...
똑딱이의 한계!!

이런 경치 때문에 제가 조만간 하이엔드 하나 장만 해야 겠습니다 

 

 

펜션 주변에 갈매기 들이 유난히 저녁때가 되니 몰려 듭니다

저녁 때 고기 구워 먹은 숯불구이 ~

 

 

신두리 사구

 

신두리 유명한 거 중의 하나가 신두리 사구인데요
그 쪽에 가 보니 대부분 텐트 야영장이 있었고 ,,텐트 치는 비용은 만원!
사워도 2천냥 내고 사워 해야 합니다

샌드 슬라이딩을 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한곳은 기울기가 아찔! 한곳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용이 있습니다

 

아직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태안의 신두리도 달려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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