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사찰 파주 보광사 [사찰 여행]

천년사찰 파주 보광사 [사찰여행]

파주에 위치한 보광사, 지금까지 2번째로 방문했던 사찰입니다
사찰을 자주 찾아 가는 편인데 일단 사찰에 가면 잡생각이 사라져서 가는 이유중의 하나인데
또한 목탁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 지고 오만가지 근심걱정이 사라지는 느낌이 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찰에 가보면 녹음해서 스피커로 ..ㅠㅠ

올라가는 보광사 입구의 우측 계곡에는 여름의 더위를 잊기 위하여 많은 분들이 찾아들 오셨네요
주차장이 만원입니다 ~보광사는 아래 부근의 주차장과 사찰 바로 옆 보광사 전용 주차장이 2곳이 있는데요
아래 부근에 주차후 슬슬 걸어 올라 갔습니다

사찰의 입구에 템플스테이도 보이고 ...사찰입구에서 멀리 눈에 확 ~ 뜨이는 것이
석불전이 보이는데,
제일 먼저 발길이 가는 곳이고 이곳에서 가만히 앉아서 멀리 경치를 보실 수 있습니다

보광사 석불전

간절한 소망의 흔적, 돌탑

절에가면 반드시 보게 되는 소망의 돌탑,
간절함에 비는 마음은 언젠가는 이루어질 거라고 믿습니다 !!

석불전으로 가기 전에 갈증을 해소 해 줄 수 있는 시원한 약수물 ,
5분 정도 걸어, 아래 주차장에서 걸어 올라오면 이곳에서 반드시 물을 마시게 되어 있습니다

절에 가면 보실 수 있는 범종

파주보광사 숭녕칠년명 동종 ,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외래종 이라고 하는데 1990년에도 대웅전 보각에 있던 종을
절 입구로 옮겼다고 합니다

심장이 울리도록 한 번 울려 보고 싶은 나의 마음! ^^

날씨가 흐린 상태라 비가 올락 말락한 날씨인지라 ...도솔암 까지 가보려고 했는데
도솔암은 다음 기회로 ...

보광사 대웅보전 앞에서 한 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보광사는 신라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에 의해 건립되었는고 이후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다시 광해군때 복원,
역사가 아주 오래된 천년사찰입니다
대웅전 앞에서 한참을 앉아서 유심히 바라 보았는데 ..
처마 밑 부분...명칭을 정확히 모르겠네요 ..
대웅전 앞에 다가가서 보니, 문양이 화려하고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었습니다 ...

궁금해서 찾아 보니 ,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규모인 다포계 양식인 팔작집이라고 합니다
첨 들어 보는 내용이라서 ....

보광사 목어

목어는 자주 봤지만, 여의주를 물은 용의 모양을 한 것은 보광사에서 처음 본거 같은데,
대부분 물고기 모양(잉어)을 하고 있느데 ...여의주를 문 용의 모양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여기 아래에 앉아서 대웅전을 15분 정도 앉아서 바라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