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 성뚝에서 거닐며 읍성의 경치를 바라 보다

서산 해미읍성 , 성뚝에서 거닐며 읍성의 경치를 바라보다...

서해안 고속도로 근방 해미 IC 근방에서, 불과 몇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운곳인데
사실 ,,,성곽 가봐야 거기서 거기고 ,,,돌로 빙~둘러 쌓여 있을 것이고, 내부엔 주막도 있을 거고, 등등
대충 이런 상상을 하고 갔습니다
문화재를 구경하는 목적은 역사와 좀더 넓리 알아가는 측면에서 입니다

해미읍성 내부로 들어가는 메인 출입구인 진남문 입구입니다
해미읍성은 성의 둘레가 1.8km이고 ,높이가 5m 인데 적(왜구)의 방어가 용이하도록 아주 튼튼합니다

진남문 입구

사진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진남문 입구를 수비하고 계신 2분이 있습니다 ^^

성뚝에서 슬슬 거닐면서 해미읍성 구경하기

해미읍성에 진남문으로 들어가서 ...도대체 뭘 부터 구경해 볼까?....잠시 생각 하다가
읍성의 내부를 훤히 한방에 볼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성뚝을 거닐어 보기로 하고 걸어 봤습니다

날씨 더운 날은 모자 쓰셔야 됩니다 ..
성뚝을 한 바퀴(1.8km) 빙~~~산책하는 시간은 걸음 속도에 따라 40분에서 1시간 가량 소요 됩니다

성뚝위에서 거닐 수가 있는데, 우측은 5m 낭떠러지 조심!!

성내부는 보시는 것처럼 흙으로 쌓여서 있고, 외부는 돌로 쌓아 아주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한 출입구인 성문위엔 정자 비슷하게 누각이 있는데 그곳에 누워서 쉬기가 아주 좋습니다
낮잠 주무시는 분들도 계시고...ㅋ

진남문, 동문, 서문 출입구 성뚝 입구에 쉴 수 있는 누각 정자가 있습니다
주입구인 진남문에 많은 어르신들이 계셔서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여기 누워서 낮잠을 주무셔도 됩니다 ... 이런곳이 3 곳

노송이 우거진 곳도 숲도 보이고, 돌탑도 두곳이 있고...넓은 잔디가 깔리곳도 보이고
성곽외부의 시골 풍경도 보이고...
진남문과의 정북방향에는 노송이 우거진 숲길이 있는데 산책하기에 좋을 듯!

내부에는 넓은 잔디깔린 모습, 시원한 나무 그늘아래 옹기종기..
좌측에는 내부 공사를 하는 모양인데 어수선 ..

해미읍성 성뚝을 한 바퀴 빙~ 걸어서 도는 시각은 약 45분 정도

해미읍성 성을 빙~ 45분 정도 마치고 , 슬슬 내부 경치 구경...

음악소리도 어디서 들리고..꽤 오래되어 보이는 느티나무가 2 그루 있는데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년수가 어느정도인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똑딱이!, 제대로 못 찍어서 그만
앗! 멋진 나무였는데..ㅠㅠ
두번 째 오래된 선비 회화나무는 설명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름 모를 수령이 꽤 되어 보이는 느티나무 ,

선비를 상징하는 해미읍성 회화 나무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고 수령이 약 300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아쉽게 나무 뒷편 사이드로 가서 보면 약간 부져서 대수술한 흔적이 보입니다
이 선비나무가 좀 역사적 시련이 좀 있는 듯...

동헌

병마절도사나 현감겸 영장이 행정업무 및 재판을 하던 장소로 사극에서 보아서
많이 익숙하신 곳입니다

나무그늘아래에는 벤치가 있어서 쉴수 있는 곳이 있고,
평일이라서 그런지 아주 조용하게 구경했습니다 ^^ 쉬엄쉬엄
위의 그림처럼 , 천지현황의 글자에서 따낸 최대규모인 화포, 천자총동도 보이고 신기전등 많이 보던 겁니다

진남문을 지키는 수비 2분이 계시고 주기적으로 교대를 해 줍니다
나갈때 정중한 인사를 .. "안녕히 가세요"라고 말하신 좌측에서 서 계신 분이 여성이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