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궁평항의 여름과 궁평 해수욕장
화성 궁평항이 원래 낙조로 알려져 있는데 가을철 망둥어 낚시를 위해서
답사 여행을 갔었습니다
이곳에는 노송 솔밭앞에 궁평 해수욕장도 있는데 솔밭 그늘이 참 시원합니다 ~
물빠지고 나가면 물들어 올 때까지 조개도 줍고...그런 모습들이 멀리 보입니다
간간히 맨발로 뻘을 걸어다니시는 분도 본 거 같은데 ..오! No 발이 위험합니다 진흙 뻘속에는 날까로운
조개껍질들과 까칠한 돌맹이가 숨어 있습니다
근데 갯벌이 넓어서 물이 들어오면 물이 좀 탁합니다 서해안의 특징이라고 할까요..?
화성 궁평 해수욕장 모습
모래가 좀 거칠고 물 빠진 해수욕장은 이런데요 서해안의 전형적인 특징인 진흙 뻘, 발목에 푹~ 빠집니다
좌측이 궁평항 쪽인데 이곳에서 낚시를 하실 수 있습니다 벌써 부터 망둥어 낚시를 하신 분들이 계셨는데
한 두달이 더 지나야 망둥어가 살이 통통하게 붙을 거 같네요
잡으신 걸 보니 크기가 좀 작습니다
방파제로 직접 가서 ,망둥어 낚시 구경
저멀리 보이는 방파제길 끝에는 낚시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구경오신 분도 계시고
날이 선선해 지면 이곳에서 망둥어 낚시를 좀 해야 겠습니다
가을철에 가끔 망둥어 잡으로 소래포구로 가곤 했는데 ...거긴 물빠지고 나면 입질이 거의 없어서 뙤약볕에서
멍하니 있다가 오는데, ...배가 나가고 들어갈 때 물이 출렁거려서 낚시하기가 여간 성가신게 아니라서 ..
꺼리고 있는 터인데...참..시화 방조제도 낚시 많이 오십니다
저멀리 보일락말락 한 섬이 아마 제부도..
방파제 위에서 잘 못 옆으로 발을 디디면 ..퐁당~!
화성 궁평의 이런저런 풍경들
조개도 주울 수 있고 진흙이 넓게 분포된 뻘이 대부분인데 물이 들어와야 ...그때 부터 수영을 하실 수가 있는데
그전에는 조개 줍고 솔 밭그늘에서 쉬고 계시는데 ..솔밭 사용하려면 관리소에 사용료 5천냥을 지불해야 합니다
텐트치고 하루 야영 하는 데는 비용이 아마 1만 5천냥 될 겁니다
오후에는 빠진 바닷 물이 서서히 들어오는 시간인데 ...저 멀리 노송이 보이는 곳이 궁평 해수욕장!
물이 아직 들어오지 않아 저 솔밭속에 많은 분들이 쉬고 계시는 중일 껍니다 음악소리도 풍짝풍짝~! 들리고.
조만간 망둥어 낚시철이 다가 오는데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궁평항으로 한 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