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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다양한 화살 촉, 부천 활 박물관에서

by 마음의꿀단지 2010. 8. 19.


다양한 화살 촉, 부천 활 박물관 에서

부천의 종합 셋트 4종 박물관 중 , 활 박물관에 들어 갔는데, 사실 활 박물관 가서 볼께 뭐 있나 ...? 무거운 걸음으로 뚜벅뚜벅..!
박물관에 자주 가는 이유중의 하나가 볼거리가 있어야 갑니다  
하지만 다양한 지식을를 한꺼번에 접할 수 있고 눈에 사물들을 서서히 받아들이고 익히면서, 정보와 아이디어를 얻어 내기 위한 일종의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방식이기 때문이죠..

 



활 박물관에는
고대부터 사용 해 오던 활을 전시, 만드는 방법, 활의 재료들, 활 보관법등 특히 다양한 종류의 화살과 화살촉,활과 관련된 도구
들을 보실 수 있고 체험도 있긴 한 듯 한데 ...약 15~20분 정도면 보실 수 있습니다  


유원지 가보면 3천원 주고 활을 쏴 본적도 있는데 그리 쉽게 잘 날라가지 않더군요 시위도 잘 당겨지지도 않고..
아무래도 장사속이다 보니 관리도 허술하고 그런 화살과 활촉 하고는 보기에도 차원이 다릅니다


여러가지 활촉 들 , 활촉이 뾰족해야만 한다??

고대에 쓰던 화살 촉 부터 시작하여 전시 , 과거시험 볼때 쓰는 화살(아래그림에서 나무촉과 면봉같은),화살에 폭약을 장착하여 사용하던 화살, 신기전용등...

화살촉은 무조건 뾰족한 방식으로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고정관념을 깨는 계기가 되었는데 ...
이 많은 화살 촉을 보면서 속으로 끔찍한 생각을 했는데, 저 화살 한방 맞으면.... 어휴~~!

아래 화살 촉을 유심히 보면 끝 부분이 대부분 쇠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
어떤 화살촉은 상당히 무겁게 되어 있는 것도 보이는데 과연 ~~~!
저 화살을 시위를 당겨 수십 미터로 날리려면 상당한 팔의 힘이 필요하고 수 많은 연습을 해야만 목적지로 날라 갈 것 같은데...물론 어느 정도 가벼운 화살은 쉽게 시위를 당기면 좀더 쉽게 날라 갈 겁니다 ...



 

 

 

 

 

 

 

 

 

 


화살의 명칭

크게 3가지로 보면, 화살 깃(잘 날라가고 정확한 목표에 쉭~~), 화살 허리, 화살 촉
요렇게 분류해 볼 수 있겠습니다 ..




이런 것들을 쏘기 위한 활들도 있었는데...너무 화살촉을 유심히 보다 보니 활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수렵용을 비롯해서 말이지요 할도 상당히 큰 활도 있었고 고대부터 사용했던 활과 활 보관법등이 있었습니다


활의 명칭

시위, 단장,줌피,...도고자,한오금, 민오금,아래 그림을..
전 그냥 아~~저런 명칭들이 각각 있구나! 하는 정도만 알고 갈랍니다 ^^

활도 보관법이 있는데 ,활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엔 시위를 풀어서 활을 보관을 하는 종류도 있고
시위가 장시간,오랜시간동안 활에 걸려 있다보면 탄성력 저하가 있기 인 것 같습니다


  
각궁 (활)

   활의 시위를 풀어 놓은 모습이며 어떻게 시위를 걸까요? ...시위를 풀어 놓은 모습은 처음으로 보았는데요
   역시 현악기 줄을 풀어 놓을 때처럼 말이죠..
  

 



▶ 암깍지, 턱까지, 숫깍지

활의 시위를 당길 때 엄지 손가락이 아프지 않도록 손끝에 끼우는 도구로써 재질은 암소뿔

 

 


활(각궁) 만드는 재료가 뭐가 있을까..


쉽게 만드는 줄 알았더니만, 활채를 사용하는 대나무를 비롯해서 참나무 ,물소뿔, 소심줄,민어부레(접착)풀,뽕나무,자작나무...여러 종류가 꽤 있는데
보기엔 간단해 보여도 세상에 쉽게 되는 거 하나도 없습니다 ..^^
활의 용도마다 각각에 적합한 부위별로 사용하고 있는데 옛분들의 지혜가 보입니다 요즘에도 장인들은 이런 재료들 쓸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부천 활 박물관 이었습니다 ~~


부천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