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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이도 빨강등대에서 바라 본 저녁 풍경

by 마음의꿀단지 2010. 12. 23.

오이도 금년 여름에도 가끔 가기도 했지만 오이도 빨강등대 올라가 구경을 못해서 이번에 계단으로 올라가서
저녁 해가 질 무렵 타임에 시간맞추어 올라가서 경치를 보니 바다가 시원합니다 ~
빨강등대 전망대에는, 저녁 노을풍경과 낙조를 구경하시고 사진 풍경을 담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빨강 등대입구에 원두커피전문점(낙조하우스)에서 향긋한 커피 냄새와 커피 한잔 들고 오르게 되면
등대 올라가는 계단 벽을 바라 보면 온갖 추억과 들린 흔적의 낙서들이 빽빽하게 적혀 있습니다

 

 

 

 

 

오이도 빨강등대
 

빨강등대 전망대에 날이 저무는 저녁시간 때에 오르니 분위기도 있고, 어떤 두분은 서로 꼭 껴안고서 사랑의 약속을 하시는지 ....부럽~
요런 낙조의 분위기를 맛보려면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시간 타이밍을 꼭 맞추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도의 바다가 불그스레 한 것이 ~ 아~ 이젠 금년도 서서히 마무리를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년의 희망과 안녕을 마음속으로 굳게 , 희망이 이루어지도록 간절히 빌어 봤던 곳입니다



 



빨강등대 꼭대기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이도 풍경


서서히 해가 넘어가니 네온사인과 음식점 불빛들이 하나 둘씩 들어오고 있는데요 입구에서는 벌써 조개구이 먹고 가라는 손짓!


멀리 창가에 옹기종기 앉아 맛있는 식사하시는 모습들이 보이고, 전망대는 좁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구경하기엔 불편 할 수도 있습니다

배고퍼~ 칼국수나 먹으로 Go~

 



선착장주변에 즐비하게 늘어선 석화구이집 

 

빨강등대를 내려와서
비교적 한산한 선착장 쪽으로 발걸음을 해보니 좌우측에 석화구이를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먹어보질 않아서 가격은 모르겠고 간간히 큰 화로위에 구워진 석화구이를 즐겁게 드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역시 저녁때가 되고 해가 넘어갈 쯤 되니 바닷가이다 보니 은근 온도가 꽤 내려가 쌀쌀했습니다

이미 빨강등대는 등대불이 들어 왔습니다



오이도 빨강등대 전망대 함 가보세요
등대 구경도 해보시고 조개구이도 드시고~멋진 노을도 구경하시고, 또한 사진에 담아 오시면 

  올 해가 가기전에
좋은 추억으로 남으실 겁니다 
오이도란 이름은 섬의 모양이 까마귀 귀의 모양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오이도 빨강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