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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원두막이 많아 쉴곳이 많은 용인 농촌테마파크

by 마음의꿀단지 2011. 5. 21.

원두막이 많아 쉴곳이 많은 용인 농촌테마파크

용인농촌테마파크, 말그대로 농촌의 원두막이 많은 곳인데 원두막에서 쉬고 싶을때 가고 싶은 곳이죠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원두막에서 앉아 수박 먹으면 아주 일품인 곳이라고 할까요? .. ㅇㄴㅇ
혹시 이곳에 가실 계획이 있으시면 꼭 수박 한 덩이 사들고 가시면...! 후회없을 겁니다
꽃과 바람의 정원엔 봄꽃도 있어서 꽃도 구경할 수 있구요 높이 올라가면 멀리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잣나무 숲의 산책로 벤치엔 아주 그윽한 솔향기가 나고 시원합니다 
아직은 무덥지는 않아 좀 그렇지만, 잣나무숲 옆의 흘러내려 오는 물에 발 담그고 있으면 아주 좋은 곳입니다  


와우~ 원두막!

 

 



전망휴게소에서 멀리 바라 본 꽃과 바람의 정원쪽의 모습인데요
원두막에서 쉬는 모습이 보이네요

 

 




소원을 적어봐!!

소원을 적어 이곳에 붙여 놓죠..태워야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하하 파란색종이에 소원을 함 적어 봤습니다  
바로 옆에는 집으로 지은 움집도 있고, 절구통도 있고 나락도 직접 털어 볼 수 있는 거, 오래전에 사용하던 농경과 관련된 전시물이 있고
직접 체험 할수 있는 옛 농기구가 있습니다

 

 

 

 체험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위에 입구가 막혀 브렸네요 ㅋ
 
 벼의 낱알를 위에 넣고 손잡이를 잡고 돌려 곡물의 껍질을 벗겨내는 도구입니다 매통 이라는 거죠

 

 

                                                              매통

관상 동물농장 올라가는 길

자그만 동물원엔  사슴과 꿩과 토끼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조망이 좋은 이곳


바로 옆의 통나무오두막이 더 전망이 좋은데 ...아쉽게 가족이 모여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전망쉼터 바로위에 있는 곳이죠 10시방향엔 팔각정도 보이고요 ..여기서 좀 쉬었다가 먼산 바라보며 눈의 피로를 풀었죠

 

 



팔각정을 둘러보고 내려와 암석원에 오니 이런곳이 습니다  ...ㅎㅎ

사진을 예쁘게 찍으라고 해 놓은 곳이군요 ..소와 개구리와 무당벌레와 버섯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이죠

 

 

 

 

 

곤충전시관

나비나 곤충들을 이용해 사슴도 형상화 , 해바라기 꽃 나무 모습등 보실수 있어요

 

 



그윽한 솔향기가 솔솔 나는 잣나무 숲

날씨가 무척 더운 날씨였는데 슬슬 잣나무숲으로 이동해 봤습니다
잣나무가 무척 잘 자라서 그늘을 만들고 특히 벤치에 누워 있으니 시원하네요

 

 


뒤가 법륜사산책로라고 되어있던데요 ..산책로로 걸어가면 법륜사가 나올려나..산책을 해보니 다행히 모기는 없었는데
혹시 무더운 여름철엔 모기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모기조심해야 할지도 몰라요 ...이곳저곳으로 옮겨가면서 푹 쉬었습니다
쉴곳이 넘 많습니다 그늘도 많고요 ...멀리 원두막도 보이고...저 원두막 한 곳이 자리가 좀 비기만을 기다리다가
내려갔죠...여긴 20분정도 있었는데 아직은 시원하지만 오래 있었더니만 꽤 몸이 싸늘하더군요 ...
원두막으로 Go~!

 

 


야호 ! 원두막 입주
여기 누워 있으니 신선 부럽지 않구만요 ..에헴~! 수박이라도 사올 걸 , 이럴줄 알았으면 에궁~
참외가 있어서 다행이 참외 먹으면서 맘편히 있어 볼랍니다 

바닥에 누우니 오직 보이는 것은 원두막 천정이네요 아무생각없이 멍하니... 천정만 쳐다보니 잠이 올락말락...
이곳저곳을 둘러 보면서 쉬긴 했지만 눕기만 하면 잠이 살살 옵니다
참! 돗자리 필수로 준비해 가세요

 

 

 

 



이젠 많이 쉬었으니 집으로 가야 할까 합니다 해가 넘어갈 시간이 다가오는 터라 서서히 원두막이 비기 시작하는 시간이거든요 배도 고프고 ...

내려오는 길에 저멀리 보이는 농경유물전시관! 오잉~ 가봐야징 ~


 


농가의 생활 모습을 볼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고 또한 고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농경의 모습 뭐 그런것들입죠..
잘 꾸며져 있는데 아쉽게 사람들이 발길이 뜸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농가월령가도 1월부터 ~12월까지 적어 놓아  마치 매월마다 한구절의 '시'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5월령가는 ..
5월이라 한여름 되니 망종, 하지 절기로다
남풍은 때맞춰 보리가 익기를 채촉하니,
보리밭 누른 빛이 밤사이 나겠구나


배고품이 묻어나는 보릿고개랑 연관이 있나 봅니다 어쨋거나
나중에 전원생활의 즐거움과 꿈을 가지고 있지만, 시골생활에서 짭짤한  땀의 댓가는 또한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시골에서의 생계형 삶과 전원생활의 차이는 분명 다르고 장단점이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김에 잠시 들러서 구경한번 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밭에는 작물 재배준비로 한참 바쁜시기지요 밭을 촘촘히 갈아 뒤엎는 모습이 보입니다 과연 이곳에 뭘 심을까...
전시관 내에서 조그만 유리창 넘어 바라보니 기계가 통통통~소리내며 밭을 무언가 심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농촌은 바쁜일상!

 

 

 

여기에 뭘 심을까?

▲입장료: 성인 3000원 ,용인시민은 무료
  오픈:09:30-17:30 월요일 휴관
  주소: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8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