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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벌집과 사마귀

by 마음의꿀단지 2011. 11. 9.

벌집과 사마귀



산행 다닐때 얼마전 그늘에 앉아서 잠시 쉬고 있는데 ...윙윙~ 거려서 저만치 고개를 돌렸더니만 ...
윅~~~~! 

벌집이 출 늘어져가지고 벌들이 붙어 있었는데 크기도 무진장 큽니다 축...모양새가 늘어져가지고..
좀더 더까이 가서 사진을 좀 찍어 보려고 했는데 과거의 벌 쏘인 아픈 기억이 있는 터라  관두었죠 ...ㅎㅎ 

벌들이 지네들 헤꼬지? 하는 동작들 귀신같이 알거 든요 ....그래서 자중하고 또 조심했죠
깝촉대다가 사진 찍는 댑시고 까불다가는 ...꾁! 



전에 티비 보니까는 벌집도 고가격으로 다가 판매를 한다고 하는데 아마 저런 벌집도 약용으로 쓸모는 있을 겁니다
시골시장이나  약초시장 그런데 가보면 저런 벌집 파시는 분도 봤거든요
벌크기가 새끼손까락 만한 것들이 벌집에서 뭘 열심히 일하고 있죠 ...



벌집 보이는 측면이라 잘 안보여가지고 ...저~...쪽으로 좀 이동해서 몇방 더 사진을 좀 찍어보까 하다가...
참자~!
한장도 간신히  최대한 가까이 가서 찍은 건데..

자중 ...깝촉대지 말고...! 그만 포기 했드랬습니다 ^^


등산하시는분들은 잘 모르시더라고요...윙윙 날라다니고 있는데도 말이죠...
괜히 알리면 우루루 몰려들어 구경할 까봐, 괜히 벌집 구경하다고 모이면 또 벌들이 
열받아서 뎀빌까봐 ㅋㅋ 

어쨌든 그냥 ....모른척했습니다만...^^



사마귀 결투

오른쪽  사마귀 승!! 


왼쪽사마귀가 패하고 바닥에 누워있는데요 오른쪽 사마귀가 암놈인지 모르지만은 배가 불룩 쳐져가지고 
아무래도 암놈일까요~~아닐까..? ㅎㅎ 

 동영상좀 찍어 둘까 했는데 ...정신 팔려가지고..ㅎㅎ 자연의 섭리는 
무섭고도 자연스럽죠.. 사마귀는 암놈이 짝짓기 후에  숨놈을 잡아 먹는다고 그러죠
몸의 크기를 보니 비슷합니다만 숫놈이 좀 크죠



구경하다가 그냥  피곤혀서 
 내려 왔는데 재네들 다음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몰라요..

 
요즘 블로그 글이 좀 뜸해서
생각나는 것도 없고, 전보다 많이 싸돌아 다니는 회수도 급격히 줄어들어서 ,,,귀차니즘 및 변명입니다
하여간 포스팅 글쓰는게 귀찮을 때가 많네요 요즘 가을이라 그런가..!